AIFFEL_LMS

[글쓰기] 이번주를 돌아보며

HyunJung_Jo 2021. 1. 15. 15:44

 점점 내용이 어려워지며 첫주의 그 총기는 어디가고 멍한 머리만 남았다. 그리고 낮밤이 바뀌어 엉망이 되어 학습시간에 제대로 집중을 못하게 되었다. 원래도 야행성이라 맞추기가 정말 힘들다. 최대한 몇가지 규칙을 만들어서 맞춰가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쉽진 않다. 그래도 몇가지 정한 것이 있다면

  1.  pomodoro timer (50분 공부 +10분 쉬기)*4번 + 20분 쉬기 를 지키면서 공부하기
  2.  우선순위를 정해 중요한 것을 우선으로 하기 ( LMS 회독 > 프로젝트 제출 > 못다한 공부 )
  3.  모르는 것 위주로 블로그에 올려서 나만의 오답노트 완성
  4.  해야할 것들 다이어리에 적어서 완료한 것 하나 당 천원씩 매겨서 월말 결산하여 모인 돈으로 맛있는거 사먹기 (목표금액은 2만원!)
  5.  꼭 필요한 건 다 하고 가기
  6.  어차피 놀 거, 놀 거 제대로 정하고 하루에 한시간이나 이틀에 한시간 정도는 그냥 화끈하게 놀 계획 짜서 놀자!
  7.  구글링해서도 너무 모르겠으면 바로 슬랙에다 올리자! 멍때릴 때 눈감고 열까지 세고 다시 돌아오자

 이번주는 너무 힘들어서 머리에 남는건 고양이 수염이랑 알고리즘 밖에 없다. 고양이가 그나마 귀여워서 봐줄만했다.🐱.그래도 LMS하면서 좋았던건 읽어보고 내가 직접 다시 질문에 대답을 적어나가는 식으로 진행했다는 것이다. 생각보다 내가 너무 대충 글을 읽나 싶기도 하고, 표현을 잘 못하는가 싶기도 하다.LMS는 회독을 하라고 하던데, 세네번은 보면서 익혀야할 것 같다.  알고리즘이나 코딩같은 경우는 손으로 익혀야 하는 부분이 많고 단축키도 외워가며 해야하기 때문에 다수의 노가다(!)가 필요할 예정이다. 사실 빡빡하게 진행하면 노드 다 하고고도 예습까지 할 수 있는 시간이다. 근데 그 빡빡하게 한다는 것이 쉽지가 않고, 그냥 갈수록 과제만 산더미처럼 쌓여가는 느낌이 들어 갈 수록 좀 버거운 건 사실이다. 그래도 저번처럼 너무 한 쪽 분야만 진행하여 고루 배울 수 없는 모양새가 아니어서 다행이다. 다양한 분야를 건드려가며 모두연 동기들과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도 괜찮다. 언제나 나를 뒷받침해줄 이가 있어 든든할 따름이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개발자 커뮤니티야 말로 서로 돕고 살아야 살아남을 수 있는 곳인 것 같다. 

 너무 두서가 없었는데, 좀 적응해나가면서 공부하는 틀이 잡힌 것 같다. 절반이라도 따라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너무 기대치가 높아버리면 나 자신에 대한 실망도 와서 금방 지치는 법이다. 중요한 것만 가져가도 절반은 성공한 셈일 것이다. 혼자 집에서 하기가 힘들어 코로나가 어느 정도 잠잠해져서 얼른 오프라인으로 모여 공부했으면 좋겠지만 혼자라도 잘 하게끔 바꾸어나갈 것이다.

 

-끝!-

'AIFFEL_LMS' 카테고리의 다른 글

2월의 첫주를 보내며  (0) 2021.02.05
4주차를 보내면서  (2) 2021.01.22
[E2-9] 재현율, 정밀도  (0) 2021.01.10
[F3-24] Fibonacci  (0) 2021.01.08
[F 3-20] dictionary .pop(), .items()  (0) 2021.01.08